[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지난해 특별사면을 받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24일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서 퇴원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2.3.24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지난해 특별사면을 받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24일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서 퇴원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2.3.24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1일 대구‧경북 지역을 방문하며 본격적인 지방 방문 행보에 나선다. 특히 오는 12일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자택 방문이 예정됐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보수층의 결집을 호소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보인다.

윤 당선인 대변인실은 전날(10일) 공지를 통해 윤 당선인이 12일 오후 박씨 대구 자택을 찾아 박 전 대통령과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당선인은 11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대구·경북(TK) 지역을 방문한다. 11일 안동 등 경북 4개 도시를, 12일에는 박 전 대통령의 자택 등 대구 지역을 찾는다.

윤 당선인 측은 “‘당선된 이후 다시 찾아뵙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한 행보”라며 “대구·경북 지역민들을 먼저 찾아뵙고 대통령 당선인으로서 ‘대국민 업무보고’를 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박 전 대통령이 퇴원한 지난달 24일 “퇴원하셨다니까 한번 찾아뵐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윤 당선인은 당시 오는 5월10일 대통령 취임식에 ‘박 전 대통령을 초청할 것이냐’는 질문에 “원래 전직 대통령은 오시게 돼 있다”며 “당연히 (초청할 것)”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열린 인수위 기획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제공: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천지일보 2022.4.4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열린 인수위 기획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제공: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천지일보 20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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