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국 포천시장이 지난 8일 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회복지원금’ 지급에 대한 기자회견에서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 (제공: 포천시청) ⓒ천지일보 2022.4.10
박윤국 포천시장이 지난 8일 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회복지원금’ 지급에 대한 기자회견에서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 (제공: 포천시청) ⓒ천지일보 2022.4.10

소상공인·취약노동자 대상

“지원금, 가뭄 속 단비 되길”

[천지일보 포천=김서정 기자] 포천시가 지난 8일 담화문을 통해 업종별로 최대 200만원까지 회복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이날 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영업·집합 제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취약노동자에게 회복지원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번 지원금이 가뭄 속 단비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급 대상은 매출이 현저히 감소한 소상공인과 사각지대에 놓인 업종인 특수형태근로종사자 등 17개 업종 약 9264명이 수급 대상이다.

총사업비 57억원이 소요되며 업종별 50만원에서 200만원까지 현금으로 지급한다. 이는 임대료 및 각종 제세공과금 지출을 감안해 내린 결정이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이번 회복지원금이 소상공인과 취약노동자들에게 마중물 역할을 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하루라도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예전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그는 “시민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의회와 협력해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덧붙였다.

자세한 사항은 포천시청 홈페이지에 이달 중순에 공고할 예정이며 5월부터 신청받아 자격요건을 검토 후 지급한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