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광주=서영현 기자] 광주시 서구청사 전경. ⓒ천지일보 2022.3.24
[천지일보 광주=서영현 기자] 광주시 서구청사 전경. ⓒ천지일보 2022.3.24

휠체어 탑승설비 장착 차량

[천지일보 광주=서영현 기자] 광주 서구가 지난해부터 진행하고 있는 ‘백세청춘! 행복한 동행! 광주 서구 효카(孝車)’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서구가 시행하는 ‘효카’ 사업은 이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여가활동을 지원한다. 중형승합차 2대를 슬로프 장애인 차량으로 개조해 지난해 7월부터 서구민을 대상으로 공유 지원 중이다.

효카 이용 대상은 타인의 도움 없이는 이동이 불편한 만 65세 이상의 어르신이다. 이동이 불편한 어르신이나 가족 중 한 명의 주민등록이 광주 서구로 돼 있으면 효카를 이용할 수 있다.

이 공유 차량은 월 1회 공휴일을 포함해 최장 5일을 이용할 수 있다. 이용료는 무료이나 운행 중 발생하는 유류비, 통행료, 과태료, 범칙금 등 그 밖에 발생한 비용은 이용자가 부담한다.

서구청 관계자는 “봄꽃들이 활짝 피고 기온이 따뜻해져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인 만큼 서구의 효자·효녀들이 효카를 이용해 부모님과 소중한 봄날의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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