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청 전경. ⓒ천지일보 2022.4.7
경북 의성군청 전경. ⓒ천지일보 2022.4.7

[천지일보 의성=송해인 기자] 경북 의성군이 산림청 주관 2021년 사유림 선도산림경영단지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사유림 선도산림경영단지 공모사업은 소규모로 분산돼 경제적인 임업경영을 할 수 없는 개인소유 산림을 집중지원해 사유림 경영의 모델을만들고자 500㏊~1000㏊ 규모로 집단화하고 10년간 75억원~140억원을 집중 지원하는 사업이다.

평가지표는 ▲리더십 ▲사업계획 ▲정보와 기술 ▲프로세스 ▲경영성과 ▲지역사회 지향경영등으로 구성됐다. 총 30개 세부지표별로 제시된 평가지표에 따라 자체평가를 통해 현장을 방문하고 산림조합중앙회에서 평가검증을 한다.

의성군 점곡면 소재 선도산림경영단지는 민간위탁사업으로 2019년부터 10년간 총 75억원을 지원해 사유림의 경영면적을 집단화하고 산림경영모델을 효율적으로 개발하는 등 경영 활성화를 통한 산주 소득 증대를 목표로 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임야의 효율적인 경영을 통해 지속적인 산림자원 생산이라는 기본적인 목표와 더불어 다양한 경제수종 식재 및 활용을 통한 산주 소득 증대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선진적인 산림정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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