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가 5일 농림축산식품부와 공동으로 ‘쌀 적정생산 온라인 설명회’를 실시하고 쌀 적정생산 대책에 주산지 농협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왼쪽부터 농협경제지주 정책양곡팀 방철환 팀장·농림축산식품부 식량산업과 진필식 사무관·농림축산식품부 식량산업과 김보람 과장). (제공: 농협) ⓒ천지일보 2022.4.6
농협경제지주가 5일 농림축산식품부와 공동으로 ‘쌀 적정생산 온라인 설명회’를 실시하고 쌀 적정생산 대책에 주산지 농협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왼쪽부터 농협경제지주 정책양곡팀 방철환 팀장·농림축산식품부 식량산업과 진필식 사무관·농림축산식품부 식량산업과 김보람 과장 (제공: 농협) ⓒ천지일보 2022.4.7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가 지난 5일 농림축산식품부와 공동으로 쌀값 안정을 위한 쌀 적정생산 대책에 주산지 농협의 참여를 독려하고자 ‘쌀 적정생산 온라인 설명회’ 를 실시했다.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설명회에서는 벼 매입농협 400여곳을 대상으로 ▲2022년 쌀 적정생산 대책 추진계획 ▲농협 쌀 수급현황 등을 논의했다.

지난해 벼 재배면적은 73만 2477㏊로 2001년 이후 처음으로 전년보다 증가했으며 쌀 생산량은 388만 2000t으로 전년(350만 7000t)보다 10.7% 증가했다. 재배면적과 생산량 증가로 인해 통계청 자료 기준 3월 25일자 산지 쌀값은 4만 9210원(20㎏)으로 전년 대비 11.2% 하락한 상황이다.

단경기 쌀값 하락은 수확기 벼 매입가격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농식품부는 쌀값 안정을 위해 벼 재배면적 3만 2000㏊ 감축 등 쌀 적정생산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우성태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쌀값 하락은 농가소득과 직결돼 있는 만큼 쌀 수급과 농가소득이 안정을 이룰 수 있도록 선제적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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