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민대학 ‘시민라이프칼리지(시민대학)‘ 수강 폭주(출처: 인천시청공식블러그)ⓒ천지일보 2022.4.5
인천시민대학 ‘시민라이프칼리지(시민대학)‘ 수강 폭주(출처: 인천시청공식블러그)ⓒ천지일보 2022.4.5

하루만에 70% 강좌 마감‧정원 90% 지원

54개 강좌 1000명의 시민학생 모집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민대학 ‘시민라이프칼리지(시민대학)‘ 수강신청 하루 만에 강좌 지원 마감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재)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지난 4일부터 시작된 인천시민대학 수강신청자 모집 첫 날 강좌 신청 마감 등 모집 정원 마감이 임박할 정도의 지원율을 보이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진흥원에 따르면 시민대학 6개 대학캠퍼스에서는 1학기 54개 강좌 1000여명의 시민학생을 모집 중이며, 이달 18일부터 개강 예정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첫날부터 수강신청자가 몰려 하루 만에 강좌 70%가 마감되고, 정원 90%의 지원율을 보임에 따라 캠퍼스와 협의 후 더 많은 시민들이 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방안 마련에 나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수강신청 연령층은 19세부터 83세까지 생애주기별로 다양하다. 시민대학 강좌 중 인문철학·문화예술·세계시민 등 인문 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교육과정들이 대부분 조기 마감됐다.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 이주희 시민대학부장은 “진흥원과 대학이 제안한 다양한 강좌들이 첫날부터 마감된 것은 그동안 인천시민들이 체계화된 평생교육에 대한 학습욕구가 높았던 것을 증명한 것”이라며 “인천시민대학이 전 세대에게 환영받는 대표적인 평생학습기관으로 자리 잡을것으로 기대 된다”고 밝혔다.

한편 시민대학은 인천시민의 지성과 행복을 키우는 생활밀착형 평생교육 플랫폼으로 지난 3월 6개 대학캠퍼스 기관을 선정해 인천시민들의 다양한 평생교육 수요에 맞는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선정된 캠퍼스는 ▲온시민캠퍼스-인천대학교 ▲청년시민캠퍼스-인하대학교 ▲선배시민캠퍼스-가천대학교 ▲가족시민캠퍼스-경인여자대학교 ▲처음시민캠퍼스-경인교육대학교 ▲세계시민캠퍼스-한국뉴욕주립대학교·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유타대학교다.

인천시민대학 시민라이프칼리지 1학기는 4월 18일부터 개강 예정으로 시민학생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민대학 시민라이프칼리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는 12일 인천시청 1층 중앙홀에서 인천시민대학 출범식을 개최하며, 시민학생 대표와 총장들이 참여한 가운데 현판 전달과 배지 증정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