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청 전경. (제공: 해남군)ⓒ천지일보 DB
해남군청 전경. (제공: 해남군)ⓒ천지일보 DB

[천지일보 해남=전대웅 기자] 해남군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유류비 상승으로 인한 농업인들의 경영비 부담 완화를 위해 농기계 면세유 구입비의 일부를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지원비용은 리터당 183원으로 13억 7000만원을 투입해 748만 230리터 물량을 지원하게 된다.

농업기계 면세유 구입비 지원을 받으려는 농업(법)인은 읍면이나 농협 등에 비치한 사업신청서와 개인(신용)정보 조회제공 동의서를 지역농협에 제출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는 해남에 주소를 둔 농업(법)인으로 지역농협의 면세유류 구입카드를 발급받은 농업(법)인 중 면세유 구입비 지원사업 신청서를 제출한 사람이다.

지원 유종은 농업(법)인이 배정받은 농업기계용 면세유류 중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사용한 휘발유와 경유만 해당되며 개인별 전년도(2021년) 면세유 배정실적을 기준으로 올해 4개월분(3∼6월) 사용실적에 맞춰 지급한다.

군에서는 지역농협에서 접수한 사업신청서를 기준으로 농업인별 배정량과 사용량을 근거로 사업 대상자와 예산 소요액을 최종 확인 후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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