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인선 기자] 제너럴모터스(GM) 전기자동차 글로벌 개발센터가 상하이에 거점을 뒀다.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GM과 중국 상하이자동차그룹(SAIC)은 지난 20일 “GM의 중국 연구개발(R&D) 기지인 범아시아자동차기술센터(PATAC)를 통해 SAIC와 공동으로 전기자동차를 디자인하고 핵심 부품을 개발하겠다”고 발표했다. 글로벌 자동차 업체가 전기차 개발센터를 중국에 두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GM이 중국 전기차 시장 주도권을 잡겠다는 행보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