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남구 봉선로 1에 위치한 남구청사 전경. (제공: 남구청) ⓒ천지일보 2022.2.7
광주시 남구청사 전경. (제공: 남구청) ⓒ천지일보 2022.2.7

공약 이행·정보공개 평가해

[천지일보 광주=서영현 기자] 광주 남구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2022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

1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난 2월 14일부터 100여일간 자치단체별 공약 정보 모니터링과 분야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단의 심사로 진행됐다.

평가 항목 및 배점은 공약 이행 완료와 2021년 목표달성, 주민소통 분야에 각각 100점이 적용됐다. 웹소통과 공약 일치도 2개 분야의 경우 각각 성공과 실패로 분류했다.

평가 결과 남구의 공약 이행 완료율은 80.7%로 전국 기초자치단체 평균인 71.72%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구는 대촌동 일원 국가 및 지방산단에 에너지 신산업 기반을 조성하고 낙후 지역인 구도심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했다. 또 행복한 복지 7979센터 운영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힘썼다.

주민들이 공약 이행 현황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매니페스토 남구’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공약 지도’를 통한 동별 공약 현황을 공개했다.

이밖에 매년 민간위원으로 구성된 공약 이행 평가위원회를 개최해 공약 이행의 투명성을 높였다. 주민배심원단과 함께하는 공약 추진 상황 보고회 개최 및 공약 이행 제도적 뒷받침을 위한 조례 개정 등으로 최우수 등급으로 선정됐다.

남구 관계자는 “성실한 공약 이행을 바탕으로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고 매년 공약 우수사례 경진대회 등에서도 꾸준히 수상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믿음과 신뢰를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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