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이 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 배움놀이터에서 딸기 수확체험을 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2.3.31
조규일 진주시장이 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 배움놀이터에서 딸기 수확체험을 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2.3.31

상생사업 ‘딸기따고 요리하고’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청동기문화박물관 배움놀이터에서 어린이 농경문화 체험프로그램으로 ‘대평딸기 체험행사’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진주시 청동기문화박물관과 농업기술센터, 대평면 딸기농가가 공동 주관한 지역 상생사업 일환으로 마련됐다.

체험행사는 딸기 수확과 딸기를 활용한 음식 만들기를 경험해볼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4월 8일부터 5월 14일까지 단체와 가족으로 나눠 진행한다.

단체 체험행사는 만 5세 이상 유아로 구성된 지역 어린이집·유치원 학급을 대상으로 화·목요일 주 2회 열린다. 가족 체험행사는 진주시에 주소를 둔 만 4세~8세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람객을 대상으로 토·일요일에 운영된다.

기간 중 평일 오후에는 만 5세 이상 유아로 구성된 지역의 어린이집·유치원 학급을 대상으로 딸기 수확체험도 이뤄진다. 딸기 수확체험은 사전 예약한 단체만 참여할 수 있다.

단체 체험행사 참가비는 1인당 1000원, 가족 체험행사 참가비는 어린이 1인을 동반한 한 가족을 기준으로 5000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청동기문화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체험행사 예약은 내달 4일 오전 10시부터 청동기문화박물관 홈페이지나 진주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단, 박물관 정기 휴관일인 월요일에는 체험행사가 열리지 않는다.

시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철저한 행사장 소독과 참여자 발열여부 확인, 손소독제 비치, 마스크 착용, 지정석 제공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청동기문화박물관을 어린이들에게 역사와 문화를 즐기며 배울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어린이 농경문화 체험 운영이 지역 상생의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 배움놀이터 딸기 수확 체험공간.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2.3.31
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 배움놀이터 딸기 수확 체험공간.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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