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0일까지 초등학교 이하 어린이 대상

전남 곡성군 섬진강기차마을이 오는 4월 1~30일 ‘오늘 뭐 하지? 섬진강기차마을 어린이 미션투어’ 이벤트를 진행한다. (제공: 곡성군) ⓒ천지일보 2022.3.31
전남 곡성군 섬진강기차마을이 오는 4월 1~30일 ‘오늘 뭐 하지? 섬진강기차마을 어린이 미션투어’ 이벤트를 진행한다. (제공: 곡성군) ⓒ천지일보 2022.3.31

[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전남 곡성군 섬진강기차마을이 오는 4월 1~30일 ‘오늘 뭐 하지? 섬진강기차마을 어린이 미션투어’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섬진강기차마을을 방문한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가 대상이며 섬진강기차마을의 다양한 시설을 구석구석 체험해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는 먼저 기차마을 정문 또는 후문 검표소에서 미션 용지를 받아야 한다. 미션 용지에 적힌 장소를 방문하면 도깨비, 장미, 기차 등 곡성군의 대표 상징물을 표현한 스탬프가 있는데 이 스탬프를 미션 용지에 찍으면 된다.

스탬프 찍은 용지를 기차마을 정문과 후문에 있는 관광안내소(운영시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에서 스탬프를 찍은 개수에 따라 3개, 6개, 8개로 나눠 인기 케릭터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방문해야 할 장소는 총 8곳으로 일반 미션 6곳과 특별 미션 2곳이다. 일반 미션 장소는 생태학습관, 카카오온실, 동물농장, 짚풀공예체험관, 요술랜드, 치치뿌뿌놀이터로 미션 용지에 공개돼 있다. 하지만 특별 미션 장소 2개소는 장소가 공개되지 않는다. 따라서 기차마을 구석구석을 체험하며 스탬프를 직접 찾아야 한다.

기차마을 관계자는 “섬진강변 벚꽃이 이번 주에 만개할 것 같다”며 “벚꽃 소풍 겸 방문해서 아이들과 즐거운 추억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섬진강기차마을 중앙광장에서는 지난달 인기리에 진행됐던 ‘봄이여, 섬진강기차마을로 어서호랑께’ 이벤트도 계속 진행되고 있다. 무료 네일살롱, 압화 소품 만들기, 장미향수 및 방향제 만들기, 도자기 만들기 체험, 카카오체험관의 무료 퐁듀 시식 등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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