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상금 1450만원 12팀 시상

정읍시가 정읍의 다섯 가지 향기에 대한 가치를 높이고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문화 콘텐츠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오는 4월 1일부터 10월 31까지 ‘정읍의 오향’을 주제로 UCC 공모전을 추진한다. (제공: 정읍시) ⓒ천지일보 2022.3.31
정읍시가 정읍의 다섯 가지 향기에 대한 가치를 높이고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문화 콘텐츠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오는 4월 1일부터 10월 31까지 ‘정읍의 오향’을 주제로 UCC 공모전을 추진한다. (제공: 정읍시) ⓒ천지일보 2022.3.31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전북 정읍시(시장 유진섭)가 ‘정향누리 향기공화국 정읍’ 알리기에 힘을 쏟고 있다.

정향누리 향기공화국 정읍은 정읍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정읍시가 내건 오향(五香)이 주축인 정책사업이다. 정읍의 향기를 뜻하는 정향(井香)과 온 세상을 뜻하는 순우리말인 누리를 합성해 정읍의 향기가 온 세상에 퍼지라는 뜻을 담고 있다.

정읍의 오향은 인향(人香), 성향(聲香), 주향(酒香), 미향(味香), 화향(花香) 등으로 정읍의 역사와 문화, 인물, 전통주 등을 아우르는 단어다. 즉 정읍의 다섯 가지 향기를 바탕으로 정읍시민의 자존심과 자긍심, 정체성을 높여 지역발전의 원동력으로 승화시켜 나간다는 취지다.

시는 이러한 정읍의 다섯 가지 향기에 대한 가치를 높이고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문화 콘텐츠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오는 4월 1일부터 10월 31까지 ‘정읍의 오향’을 주제로 UCC 공모전을 추진한다.

공모내용은 정읍의 다섯 가지 향기를 뜻하는 오향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소개하는 아이디어가 담긴 영상이다. 공모는 청소년부와 대학·일반부로 나눠 진행되며 나이와 지역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 작품은 2~3분 이내의 동영상으로 개인 또는 팀이 직접 제작한 작품이면서 타 공모전에서 수상 경력이 없는 작품이어야 한다. UCC 동영상 우수작품에 대해서는 11월 중 내부 심사를 거쳐 총 12팀에 대해 총 1450만원의 시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정읍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기존 관 주도의 사업발굴 방식에서 벗어나 수요자 중심의 콘텐츠와 유틸리티를 발굴해 개발할 계획”이라며 “정향누리와 정읍의 오향을 원동력으로 신성장 동력 산업을 육성시키고 지역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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