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가 2021 시민 그림책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배출한 어린이 작가 28명의 그림책 작품을 그림책도서관 미니갤러리에 전시한다. (제공: 순천시) ⓒ천지일보 2022.3.31
전남 순천시가 2021 시민 그림책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배출한 어린이 작가 28명의 그림책 작품을 그림책도서관 미니갤러리에 전시한다. (제공: 순천시) ⓒ천지일보 2022.3.31

[천지일보 순천=김미정 기자] 전남 순천시가 2021 시민 그림책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배출한 어린이 작가 28명의 그림책 작품을 그림책도서관 미니갤러리에 전시한다.

그림책도서관 시민 그림책 만들기는 2017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도서관 대표 프로그램이다. 내 인생 그림일기 만들기(순천소녀시대), 웃장상인 그림책, 태몽 그림책, 학교로 찾아가는 그림책 만들기 등 다양한 연령과 계층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2021 시민 그림책 만들기는 지역의 그림책 작가가 강의하며 수강생들이 직접 경험하고 상상하는 것들을 이야기로 만들고 그림으로 그려 자신만의 개성 있는 그림책을 탄생시켰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남가온(비봉초 3학년) 학생은 “평소에도 자주 이야기를 만들고 그림을 그리는데 하나뿐인 나만의 그림책을 만들고 출간할 수 있게 돼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전시는 오는 6월 6일까지 운영되며 작년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성인 작가 15명의 작품도 7월 5일부터 9월 18일까지 미니갤러리에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순천시립그림책도서관은 지난 5년 동안 순천 시민이 직접 만든 그림책 160권을 자료실에 비치해 대출하고 있으며 전자책으로도 등록해 전국 어디서나 ebook의 형태로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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