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시 아양도서관에 수직정원이 설치돼 있다. (제공: 안성시) ⓒ천지일보 2022.3.29

경기 안성시 아양도서관에 수직정원이 설치돼 있다. (제공: 안성시) ⓒ천지일보 2022.3.29

미세먼지 잡는 공기정화 식물

집중 돕는 친환경 학습 조성

[천지일보 안성=노희주 기자] 안성시가 학생들이 많이 머무르고 공부하는 도서관과 초등학교에 수직정원을 설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수직정원을 설치한 곳은 공도도서관, 아양도서관, 진사도서관, 대덕초등학교, 마전초등학교다.

이번에 설치된 수직정원은 식물 잎에 의한 미세먼지와 휘발성 물질 흡수 등으로 공기 정화 기능을 갖춘 공기정화식물이 벽면에서 자라도록 한 식물공기정화시스템이다.

수직정원 설치 사업으로 도서관 등 학생들이 많이 머무는 곳에 실내 녹지공간을 제공해 어린 학생들의 정서 안정과 집중을 돕는 친환경적 학습 환경이 조성했다.

안성시 관계자는 “공기 정화와 가습효과로 미세먼지 취약계층인 아이들의 건강을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녹지공간이 부족한 도심 지역 도서관 등에 실내 수직정원을 설치함으로써 부족한 녹지공간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어 “공기정화 효과로 공부하는 학생들과 시민에게 상쾌함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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