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광주=서영현 기자] 광주시 서구청사 전경. ⓒ천지일보 2022.3.24
[천지일보 광주=서영현 기자] 광주시 서구청사 전경. ⓒ천지일보 2022.3.24

치매환자 사회적 고립 방지

주1회 돌봄·말벗 가정방문

[천지일보 광주=서영현 기자] 광주 서구가 파랑새 메신저 사업에 참여할 치매전문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파랑새 메신저 사업은 치매환자의 사회적 고립을 방지하고 치매환자 가족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사업으로 주 1회 가정방문을 통해 돌봄과 말벗 활동을 한다.

또 단시간 치매환자 보호와 인지 재활 활동을 제공해 경로당 어르신, 치매환자 가족과 함께 텃밭을 조성하는 등 다양한 정서적 지지자의 역할을 수행한다.

사업참여 신청 대상은 치매어르신 돌봄에 관심과 이해가 높고 6개월 이상 꾸준히 자원봉사 활동이 가능한 광주 서구주민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4월 8일까지다.

서구청 관계자는 “이번 파랑새 메신저 선발을 통해 소외된 치매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정서적 지지체계를 마련하고, 이를 통해 치매환자 가족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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