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2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열린 인수위 간사단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제공: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천지일보 2022.3.22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2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열린 인수위 간사단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제공: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천지일보 2022.3.22

[천지일보=이솜 기자]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외교안보분과는 23일 통의동 사무실에서 통일부와 병무청의 업무보고를 받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번 통일부 업무보고는 최근 북한의 핵실험·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모라토리엄(유예) 해제 가능성 등 급변하는 한반도 정세를 반영한 새로운 통일·대북정책을 모색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또 북한인권대사와 북한인권재단 이사 임명 등을 통한 북한 인권 개선 문제와 이산가족 상봉 추진, 탈북민 지원 강화 등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 관련 정책과 함께 통일부의 기능·조직 재조정 방안도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윤 당선인은 대선 후보 시절 대북 인도적 지원에 대해선 정치 상황과 무관하게 추진하겠다고 약속했고, 코로나19 백신 지원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입장을 취한 바 있다.

병무청 업무보고에서는 최근 출산율 급락에 따른 병역자원 확보 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인수위는 전날 국방부를 시작으로 오는 25일까지 주요 부처 업무 보고를 받고, 오는 28~29일 나머지 부처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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