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인천 강화 감염병대응센터 조감도. 감염병대응센터는 강화읍 남산리 325-1번지 일원 부지 703㎡에 39억원을 들여 지상 2층, 연면적 599㎡ 규모로 오는 7월 준공된다.(제공: 인천 강화군청) ⓒ천지일보 2022.3.22
사진은 인천 강화 감염병대응센터 조감도. 감염병대응센터는 강화읍 남산리 325-1번지 일원 부지 703㎡에 39억원을 들여 지상 2층, 연면적 599㎡ 규모로 오는 7월 준공된다.(제공: 인천 강화군청) ⓒ천지일보 2022.3.22

감염병 방역 대응 시스템 구축

검사~치료 원스톱 진료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강화군이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신속하고 체계적인 감염병 관리와 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감염병대응센터’를 건립한다.

군은 22일 유천호 군수, 박승한 군의회 부의장 및 의원,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염병대응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

감염병대응센터는 강화읍 남산리 325-1번지 일원 부지 703㎡에 39억 원을 투입해 지상 2층, 연면적 599㎡ 규모로 오는 7월까지 건설된다. 

주요시설로 1층에는 외부 출입동선이 구분된 독립된 공간에서 감염병 검사부터 치료 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는 음압설비가 구비된 진료실, 검체실, X-ray 실, 환자대기실 등이 들어서며 2층에는 감염병 재난에 대응하는 총괄 사무공간이 조성된다. 

인천 강화군 강화읍 남산리 325-1번지 일원 부지 703㎡에 지상 2층 규모의 감염병 대응센터가 들어선다.  22일 유천호 군수, 박승한 군의회 부의장 및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감염병대응센터 기공식이 진행되고 있다.(제공: 인천 강화군청)ⓒ천지일보 2022.3.22
인천 강화군 강화읍 남산리 325-1번지 일원 부지 703㎡에 지상 2층 규모의 감염병 대응센터가 들어선다. 22일 유천호 군수, 박승한 군의회 부의장 및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감염병대응센터 기공식이 진행되고 있다.(제공: 인천 강화군청)ⓒ천지일보 2022.3.22

감염병대응센터가 준공되면 신종 및 1급 감염병 역학조사와 조치, 입국자 추적조사, 감염환자의 자가격리, 백신접종 등의 완벽한 대응체계로 신종 감염병 출현에 신속하게 대처해 군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감염병대응센터는 독립된 건물에서 검사부터 치료연계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감염병 위기에 신속하면서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앞으로도 강화군보건소를 중심으로 공공의료를 강화해 군민의 건강과 생명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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