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새 정부 출범 이후에도 1년 이상 임기가 남은 공공기관장과 감사가 10명 중 6명꼴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는 공공기관 경영 정보 공개시스템(알리오)을 통해 350개 공공기관의 상임 임원 임기 현황을 전수 조사한 결과 기관장 332명 중 231명(69.5%), 상임감사 105명 중 59명(56.2%)의 임기가 1년 이상 남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22일 밝혔다.
공석 중인 23명과 기관장과 감사 인원을 합한 460명 가운데 63%인 290명의 임기가 1년 이상 남은 것이다. 45%인 207명의 임기는 2년 남았다.
올해 안에 임기가 만료되는 공공기관장은 332명 중 46명으로 13.9%, 상임감사는 105명 중 29명으로 27.6%로 집계됐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임기를 시작하는 5월 10일 이전에 임기가 끝나는 기관장과 상임감사는 각각 18명, 7명으로 조사됐다.
올해 임기가 완료되는 공공기관장은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임기 만료일 4월 4일),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7월 8일), 황창화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9월 30일)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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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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