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청 전경. (제공: 의왕시) ⓒ천지일보 2022.3.21
의왕시청 전경. (제공: 의왕시) ⓒ천지일보 2022.3.21

RFID 개별계량 종량기 사업 확대

음식물 줄이기 경진대회 개최 

[천지일보 의왕=이성애 기자] 의왕시가 지난해 발생한 음식물류 폐기물이 3년 평균 발생량 보다 약 10%(1,622톤) 감량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발생원별 발생량은 주택 및 소형음식점 12,326톤, 다량배출사업장인 일반음식점 949톤, 집단급식소 943톤이다.

시는 인구수 증가에도 불구하고 1인당 배출량이 감소한 것은 버린 만큼 부과되는 종량제사업의 신속추진과 공동주택 RFID 개별계량 종량기 설치사업 확대 및 음식물 줄이기 경진대회 우수단지 시상(연2회 실시), 음식점 다량배출사업장에 대한 지도·점검 및 홍보를 통해 시민들의 음식물 감량 의식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지난 11일 공무원과 주민대표, 환경 분야 전문가 12명이 참여한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억제계획’성과 평가위원회에서는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을 줄이고 이를 적정하게 처리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위원들은 2021년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억제 계획의 적정성과 감량실적, 폐기물 적정처리 여부 등 환경부고시에 따른 세부기준을 평가하고 개선사항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만재 경제환경국장은 “위원회의 성과평가 결과를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억제 계획수립에 반영할 것”이라며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을 위한 홍보, 인센티브 제공 및 지도·점검 등의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음식물 감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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