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장성군농업인단체연합회(회장 박종건, 연합회)가 강원, 경북지역 산불 피해주민을 돕고자 10㎏ 들이 쌀 250포를 울진군에 기탁했다고 전했다. ⓒ천지일보 2022.3.19
장성군이 장성군농업인단체연합회(회장 박종건, 연합회)가 강원, 경북지역 산불 피해주민을 돕고자 10㎏ 들이 쌀 250포를 울진군에 전달하기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장성군청) ⓒ천지일보 2022.3.19

장성농업인 뜻 모아 650만원 상당 쌀 전달

[천지일보 장성=이미애 기자] 장성군이 장성군농업인단체연합회(회장 박종건, 연합회)가 강원, 경북지역 산불 피해주민을 돕고자 10㎏ 들이 쌀 250포를 울진군에 기탁했다고 전했다.

앞서 연합회는 지난 10~14일 모금활동을 통해 650만 원의 기금을 마련, 쌀 기탁을 추진하게 됐다.

연합회 박종건 회장은 “피해주민 여러분께 심심한 위로 말씀을 전한다”면서 “장성농업인의 뜻을 모아 마련한 기탁품이 미약하나마 여러분께 힘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도 기탁을 준비하고 있다. 군은 공직자와 관계기관, 사회단체, 지역민 등이 참여하는 산불피해 성금 모금을 이달 말까지 펼쳐 피해지역 주민들을 도울 예정이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소중한 삶의 터전이 사라져 크나큰 상실감과 절망감에 빠져 있을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해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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