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본 기사와 무관함. (출처: 케티이미지뱅크) ⓒ천지일보 202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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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1만 5447명, 전남 1만 778명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전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연일 2만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증상이 느껴지는데도 여러 가지 이유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기피하는 ‘샤이(shy) 오미크론’ 확진자가 생겨나고 있어 감염확산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전날 광주에서는 1만 1566명, 전남도 22개 시군에서 1만 778명으로 총 2만 2344명으로 확산세가 치솟고 있다.

광주시에서는 지난 14~18일까지 5일 연속 1만명이 넘는 확진자가 쏟아졌다. 지난 14일 1만 1173명, 15일 1만 1542명, 16일 1만 5838명, 17일 1만 5447명, 18일 1만 1566명으로 총 6만 556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광주 코로나19 검사 건수는 412만 7712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확진자는 24만 1698명, 사망자는 242명, 치료 중 확진 환자는 5만 4336명이다.

전남도에서도 지역감염 확산세가 잇따르고 있다.

목포에서는 전날 하루만 1648명, 여수 1775명, 순천 2048명의 확진자가 폭증해 22개 시군구에서 연일 1만명이 넘어서고 있다.

또 나주 699명, 광양 900명, 담양 180명, 곡성 104명, 구례 111명, 고흥 277명, 보성 139명, 화순 434명, 장흥 157명, 강진 208명, 해남 270명, 영암 279명, 무안 549명, 함평 124명, 영광 262명, 장성 188명, 완도 213명, 진도 123명, 신안 87명, 해외 3명(보성 2명, 장성 1명)이 발생했다.

한편 방역 전문가들은 이번 주말이 코로나19 확산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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