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미국 워싱턴 국무부에서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이 발언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7일 미국 워싱턴 국무부에서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이 발언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외부 파트너와의 협력 절차 개발하지 않았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미국·일본·호주·인도 4개국 협의체인 ‘쿼드(QUAD)’ 가입을 추진하겠다고 내걸은 공약과 관련해 미국 국무부가 선을 그었다.

19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가 “지금까지 외부 파트너와의 협력 절차를 개발하지 않았다”면서 가입 가능성을 일축했다. 국무부는 “미국은 한국의 방어에 전념하고 있으며, 기후변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공급망을 포함한 핵심 국제 도전들에 윤 당선인과 협력을 심화하길 기대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쿼드는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중국의 영향력을 견제하기 위해 미국이 주도한 4개국 협의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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