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행정복지센터서 배부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시(시장 허성무)가 21일부터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만70세 이상 고령운전자에게 '실버마크' 1500장을 제작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배부한다.

실버마크는 마크 부착 차량의 운전자가 고령인 것을 주변 운전자에게 알려 배려와 양보운전을 유도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표식이다.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건수 증가에 따른 교통사고 줄이기의 일환으로 고령운전자 운전면허증 자진반납 정책과 더불어 추진하는 시책이다.

실버마크 표식은 두 종류로 '스마일 실버마크'는 운전석 앞 유리에 부착하는 것이다. 디자인은 고령운전자와 비고령운전자, 안전한 운전문화를 선도하는 교통관련 기관이 서로 손을 잡고 있는 모습을 정삼각형 모양으로 형상화했다.

'스마일 실버 캐릭터'는 조수석 뒤쪽 유리에 부착하는 것이다. 디자인 형상은 남녀 고령자의 모습과 한 번 더 배려와 양보를 의미하는 쉼표를 이용해 만들었고, 모든 운전자의 적극적인 양보와 배려, 소통을 통해 느끼는 서로에 대한 따뜻한 마음을 담고 있다.

조일암 창원시 안전건설교통국장은 "실버마크 표시로 운전자들이 양보를 통해 고령운전자를 배려하는 행복하고 안전한 운전문화를 조성해 교통사고 예방에 앞장서는 창원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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