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이 14일 첨단자동차검사연구센터에서 자동차 첨단안전장치(ADAS) 성능평가를 위한 테스트베드 시연회를 하고 있다. (제공: 한국교통안전공단) ⓒ천지일보 2022.3.15
한국교통안전공단이 14일 첨단자동차검사연구센터에서 자동차 첨단안전장치(ADAS) 성능평가를 위한 테스트베드 시연회를 하고 있다. (제공: 한국교통안전공단) ⓒ천지일보 2022.3.15

[천지일보=송해인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자동차 첨단안전장치(ADAS) 성능평가를 위한 테스트베드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교통안전공단은 경북 김천혁신도시에 위치한 첨단자동차검사연구센터에서 지난 2년간 진행해 온 첨단안전장치(ADAS) 장착자동차 성능평가 검사기술 개발에 대한 성과 시연회를 했다.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는 운전 중 발생할 수 있는 수많은 상황 가운데 일부를 차량 스스로 인지하고 상황을 판단, 기계장치를 제어하는 기술이다.

이번 연구는 첨단안전장치의 결함 또는 오작동을 사전에 찾아내어 장치의 오류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한국자동차연구원,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과 함께 지난 2020년 4월부터 올해 6월까지 26개월간 연구를 진행했다.

국토교통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독일 검사장비 제조사(DUrr, dSPACE) 및 검사기관(KUS), 현대자동차, 벤츠코리아, 한국자동차연구원,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과 함께 미래자동차 검사 테스트베드 시연회가 진행됐다.

이번 첨단안전장치 검사기술 개발 연구를 통해 점차 상용화되고 있는 첨단안전장치의 운행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단은 실제 도로 상태에서 첨단안전장치의 성능을 종합적으로 검사할 수 있도록 기술을 보완·발전시켜 관련 기술이 국내·외에서 미래자동차 검사장비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연구를 수행해나갈 계획이다.

권용복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운행 자동차 검사 기술을 향상시켜 국민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앞으로도 미래형자동차에 대한 운행 안전성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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