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이 14일 충남 금산군 소재 국내 깻잎 주산지인 만인산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Agricultural Product Processing Complex)를 방문해 선별시설을 둘러보고 스마트APC 육성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제공: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천지일보 2022.3.14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이 14일 충남 금산군 소재 국내 깻잎 주산지인 만인산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Agricultural Product Processing Complex)를 방문해 선별시설을 둘러보고 스마트APC 육성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제공: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천지일보 2022.3.14

[천지일보=전대웅 기자]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이 14일 충남 금산군 소재 국내 깻잎 주산지인 만인산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Agricultural Product Processing Complex)를 방문해 선별시설을 둘러보고 스마트APC 육성방안을 모색했다.

김 사장은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는 농산물의 산지생산과 유통의 핵심 기반시설로 지역 농산물의 상품화를 위한 산지복합시설”이라며 “스마트APC 통합플랫폼을 구축해 농산물 선별 자동화, 데이터 전산화 등 업무·설비 자동화로 운영 효율성을 높여 농산물의 안정적 공급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충북 옥천군 소재 ㈜교동식품을 찾아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가정간편식(HMR, Home Meal Replacement) 시장현황과 K-푸드 수출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교동식품은 삼계탕, 갈비탕 등 가정간편식을 생산해 미국, 중국 등 세계 12개국에 수출해 지난해 무역의 날에 ‘3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김 사장은 현장에서 “코로나19로 집밥 수요가 증가해 세계적으로 가정간편식 시장이 확대되고 있어 올해 세계 시장은 약 2000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며 “다양한 수출지원으로 유망 식품기업을 발굴·육성해 해외 가정간편식 시장을 선점하고 K-푸드 수출 영토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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