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PCR검사 및 격리통지서 확인 페이지 구축한 시 홈페이지 첫 화면. (제공: 용인시) ⓒ천지일보 2022.3.13
코로나19 PCR검사 및 격리통지서 확인 페이지 구축한 시 홈페이지 첫 화면. (제공: 용인시) ⓒ천지일보 2022.3.13

격리통지서 확인·재발급 가능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용인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PCR 검사 결과를 홈페이지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용인시는 코로나19 확진자 관리시스템과 시 홈페이지를 연계해 민원인이 PCR 검사 결과나 격리통지 시설 등을 직접 확인·발급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고 13일 밝혔다.

시스템 개선에 따라 코로나19 PCR 검사 결과나 격리통지서가 필요한 시민은 용인시 홈페이지에 접속해 간단한 본인 확인 절차를 거친 후 검사 결과를 확인하거나 통지서를 바로 발급받을 수 있다.

그동안 PCR 검사 결과는 검사 다음 날 보건소에서 일괄 발송하는 문자를 통해서만 확인할 수 있었다. 자가격리 기간 확인, 통지서 재발급 등도 콜센터나 보건소로 전화를 걸어 문의해야 했다.

그러나 하루 확진자가 6000명~7000명에 달해 검사 수가 폭증하며 결과 확인 지연, 전화 연결 불가 등으로 이어져 시민의 불편이 컸다.

이에 시는 관련 시스템을 개선했고 이를 통해 격리 안내문, 통지서 발송 등 담당 부서의 업무도 1000명 기준 기존 3시간에서 1분으로 대폭 단축됐다.

용인시 관계자는 “시스템 개선을 통해 시민의 불편이 많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시민 불편을 줄이고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