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리통지서 확인·재발급 가능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용인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PCR 검사 결과를 홈페이지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용인시는 코로나19 확진자 관리시스템과 시 홈페이지를 연계해 민원인이 PCR 검사 결과나 격리통지 시설 등을 직접 확인·발급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고 13일 밝혔다.
시스템 개선에 따라 코로나19 PCR 검사 결과나 격리통지서가 필요한 시민은 용인시 홈페이지에 접속해 간단한 본인 확인 절차를 거친 후 검사 결과를 확인하거나 통지서를 바로 발급받을 수 있다.
그동안 PCR 검사 결과는 검사 다음 날 보건소에서 일괄 발송하는 문자를 통해서만 확인할 수 있었다. 자가격리 기간 확인, 통지서 재발급 등도 콜센터나 보건소로 전화를 걸어 문의해야 했다.
그러나 하루 확진자가 6000명~7000명에 달해 검사 수가 폭증하며 결과 확인 지연, 전화 연결 불가 등으로 이어져 시민의 불편이 컸다.
이에 시는 관련 시스템을 개선했고 이를 통해 격리 안내문, 통지서 발송 등 담당 부서의 업무도 1000명 기준 기존 3시간에서 1분으로 대폭 단축됐다.
용인시 관계자는 “시스템 개선을 통해 시민의 불편이 많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시민 불편을 줄이고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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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민 기자
fbwlals32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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