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류동 현대연립 재건축 투시도. (제공: 현대엔지니어링)
오류동 현대연립 재건축 투시도. (제공: 현대엔지니어링)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12일 개최된 ‘오류동 현대연립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되며 올해 첫 도시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해당 사업은 구로구 오류동 156-15번지 일원 2만 3319m² 부지에 지하 4층~지상 15층 12개동 규모의 공동주택 445세대 및 부대 복리시설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로 공사 규모는 약 1469억원이다.

특히 445세대 중 166세대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며, 일반분양 세대 대부분이 최근 실수요자 사이에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되어있다.

오류동 현대연립은 과거 현대그룹 직원 사택으로 건립된 단지로 현대엔지니어링은 사업성뿐만 아니라 해당 단지가 지닌 상징성에도 주목하고 오랜 기간 꾸준히 영업활동을 펼쳐 이번에 시공사로 선정되는 결실을 맺었다.

시공사 관계자는 “이번 오류동 현대연립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수주는 당사의 도시정비사업 경쟁력을 대외적으로 입증함과 동시에 과거 현대그룹 직원 사택을 당사가 재건축에 나서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며 “당사 주택 건축 역량을 총동원해 ‘힐스테이트’ 브랜드가치에 맞는 서울 서남권 랜드마크 단지를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