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강진=김미정 기자] 전남 강진군이 지난 3일 관내 샤인머스켓 포도 농가의 안정적인 정착과 품질향상을 위해 전문 교육을 시행했다고 10일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포도 주산지인 경북 김천시의 포도 마이스터 강사를 초빙해 관내 20여명의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포도 농작업 일정에 맞춰 이론 및 현장실습 교육을 추진했다.
교육에서 강사로 나선 김영창씨는 포도 전정 방법과 화수 정리 방법 등 다양한 기술에 대한 폭넓은 사례를 공유하고 강진읍과 성전면 포도농장 현장에서 직접 시연해 참여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강진군에서는 24농가에서 9.51㏊ 규모로 샤인머스켓 포도를 주품종으로 재배하고 있다. 전남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1시군 1특화작목 육성사업에 참여하는 등 과수 품질향상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춘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포도 농가들이 안정적인 소득을 달성할 수 있도록 꾸준한 교육과 행정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지역적 장점을 극대화하고 재배 농업인들의 기술향상을 통해 고품질 포도가 생산될 수 있도록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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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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