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여성단체협의회가 8일 114주년 세계 여성의 날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당진시) ⓒ천지일보 2022.3.8
당진시 여성단체협의회가 8일 114주년 세계 여성의 날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당진시) ⓒ천지일보 2022.3.8

‘차별·폭력NO 안전·희망찬, 당진’

“여성 인권 향상 위해 노력할 것” 

[천지일보 당진=박주환 기자] 충남 당진시가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당진문예의전당에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권오환) 주관으로 ‘차별NO 폭력NO 안전하고 희망찬, 당진’이라는 슬로건 아래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홍장 당진시장 비롯해 어기구 국회위원, 김명선 충남도의회 의장, 최창용 당진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 헌장 낭독, 여성 인권을 강조하는 문화공연 등을 진행했다.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은 1908년 열악한 작업장에서 화재로 숨진 여성들을 기리며 미국 노동자들이 궐기한 날로 1977년 UN에서 세계 여성의 날을 공식화했다. 우리나라에서도 여성 단체들이 1985년부터 이날을 공식적으로 기념해 오고 있다. 

권오환 회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여성의 권리신장을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됐다”며 “당진시가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돼 있는 만큼 앞으로도 여성 인권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당진시 여성단체협의회가 8일 114주년 세계 여성의 날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당진시) ⓒ천지일보 2022.3.8
당진시 여성단체협의회가 8일 114주년 세계 여성의 날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당진시) ⓒ천지일보 2022.3.8

한편 행사를 주관한 당진시여성단체협의회는 1984년 7월 5일 설립돼 여성 단체 간 상호 협력과 친선증진을 도모하고 여성 단체의 발전과 여성의 지위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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