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사무실 1꽃바구니 배치.(제공: 경남도)ⓒ천지일보 2022.3.8
1사무실 1꽃바구니 배치.(제공: 경남도)ⓒ천지일보 2022.3.8

생활 속에 꽃 더하기

화훼산업 위기 극복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권한대행 하병필)가 코로나19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를 돕고 화훼산업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사무실 꽃 생활화를 추진한다.

1사무실에 1꽃바구니를 배치해 화훼 농가도 돕고, 일상 속에서 꽃을 생활화하기 위한 것으로 5800만원을 들여 연간 2677개의 꽃바구니와 꽃 화분을 구매할 계획이다. 성수기에는 월 4회, 비수기에는 월 1회 도청과 도의회 각 사무실에 배치해 사무실 환경을 개선하고, 직원들에게 심리적·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해 업무 능률 향상도 함께 도모한다.

도는 화훼농가의 꽃 판매촉진과 가격안정을 위해 화훼 주산지인 김해지역에 사업비 100억원을 투입해 화훼유통종합센터 설치를 지원한다. 화훼 생산농가의 경영비 절감을 위해 생산과 유통시설 현대화 사업비 13억원을 지원한다.

서양권 경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사무실 꽃 생활화를 추진해 코로나19로 얼어붙은 화훼농가에 꽃 피는 봄이 오길 바란다"며 "도민 여러분도 화훼농가에서 정성 들여 생산한 꽃을 사랑해 줄 것을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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