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생활용수개발(고대지구) 현장 사진. (제공: 당진시) ⓒ천지일보 2022.3.7
농어촌생활용수개발(고대지구) 현장 사진. (제공: 당진시) ⓒ천지일보 2022.3.7

109억원 투입 상수관로 77㎞ 설치

2025년까지 사업비 794억원 투입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 

[천지일보 당진=박주환 기자] 충남 당진시가 올해 109억원(도비 93억원)을 투입해 고대면, 대호지면·정미면, 순성면·신평면, 면천면, 송악읍 등 5개 지구에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당진시에 따르면 오는 2025년까지 지방상수도 보급률 96%를 목표로 연차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 사업은 5개 지구에 총사업비 794억원(국비 232억원, 도비 432억원, 시비 13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지난해까지 송·배수관로 174㎞와 급수관로 62㎞, 배수지 3개소(4800ton)의 설치를 완료했다. 향후 4년간 급수관로 170㎞를 설치한다. 

올해는 급수관로 77㎞에 대해 하반기 준공 예정으로, 사업지구 내 1150여가구에 신규 급수가 가능해짐으로써 생활용수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양질의 수돗물이 공급되게 됐다. 

당진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량부족 지역을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상수도 시설을 적극적으로 확충하겠다”면서 “더 많은 시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 5개 지구 외에도 상대적으로 지방상수도 공급이 미흡한 지역에 21억원, 기존 상수도관의 포장 면이 불량한 매설지역의 아스콘포장 덧씌우기 공사에 1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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