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자원재활용법)’ 시행을 하루 앞둔 24일 오후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 유색 페트병에 담긴 소주와 무색 페트병에 담긴 소주가 함께 진열돼 있다. ⓒ천지일보 2019.12.24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 유색 페트병에 담긴 소주와 무색 페트병에 담긴 소주가 함께 진열돼 있다. ⓒ천지일보DB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지난해 한국 성인의 월평균 음주는 8.5일로 나타났다.

6일 한국농수산식품이 발간한 ‘2021년 주류시장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주종별로는 맥주가 가장 많았다.

조사팀이 작년 7월 말 전국 성인 남녀 중 월 1회 이상 술을 마신 2000명을 대상으로 주류 소비에 관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이들은 월평균 8.5일로 전년 대비 0.5일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음주량 통일을 위해 주종별 알코올 함량을 토대로 소주 1병은 7잔, 맥주 1병은 1.5잔, 막걸리 1병은 4.5잔 등으로 환산했다.

평균 음주량은 7잔으로 음주 시 평균 소주 1병씩은 마신 것이다. 이는 지난 2017년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일평균 음주량은 지난 2018년 6.3잔, 2019년 6.9잔, 2020년 6.7잔 등이다.

주종별로는 맥주 42.2%, 희석식 소주 25.4%, 전통주 20.0%, 리큐르 혼합주 5.1%, 수입 와인 3.4%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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