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로 번진 공장 화재. (제공: 연합뉴스)
산불로 번진 공장 화재. (제공: 연합뉴스)

[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3일 오후 경주 성주군 선남면 명포리의 한 소방용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인근 산으로 옮겨붙었다. 야산으로 옮겨붙은 불은 1시간 만에 진화됐다.

산림당국에 따르면 3일 오후 6시쯤 경북 성주군 명포리의 공장에서 난 불이 1100여㎡ 규모 건물 한 채를 모두 태우고 3시간여 만에 꺼졌다. 소방차 23대가 동원돼 화재를 진압했다.

산으로 번진 불은 산불특수진화대원 등 300여명이 진화에 나서 오후 7시께 꺼졌다. 산림 피해 면적은 0.2㏊로 추정된다.

소방·산림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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