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수 의성군수(오른쪽)가 지난 2일 반장식 한국조폐공사 사장과 영상회의실에서 모바일형 의성사랑상품권 출시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경북 의성군) ⓒ천지일보 2022.3.3
김주수 의성군수(오른쪽)가 지난 2일 반장식 한국조폐공사 사장과 영상회의실에서 모바일형 의성사랑상품권 출시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경북 의성군) ⓒ천지일보 2022.3.3

오는 11일부터 모바일 지역화폐 개시

[천지일보 의성=송해인 기자] 경북 의성군이 모바일형 의성사랑상품권 출시를 위해 한국조폐공사와 영상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의성군은 지난 2018년 8월부터 지류형 상품권 판매를 시작으로 경북에서 두 번째로 카드형 지역화폐를 도입했다. 올해는 이달 11일부터 모바일 상품권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모바일 의성사랑상품권은 스마트폰 앱으로 상품권을 구입해 QR코드 등을 통해 가맹점에서 상품이나 서비스를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가맹점의 QR코드를 찍고 구매 물품의 금액을 입력한 뒤 지문이나 간편비밀번호(PIN)로 인증하면 결제가 완료된다.

이용자는 판매대행 기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스마트폰 앱 ‘지역사랑상품권 chak’을 통해 상품권 발급과 충전, 사용 내역과 잔액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병원, 학원 등 희망하는 가맹점에서는 원격결제도 가능하여 소비자와 판매자 모두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모바일 의성사랑상품권 도입으로 훨씬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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