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열린 포드코리아 ‘뉴 브롱코 쇼케이스’ 행사에서 데이비드 제프리 포드코리아 대표가 뉴 브롱코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제공: 포드코리아) ⓒ천지일보 2022.3.3
3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열린 포드코리아 ‘뉴 브롱코 쇼케이스’ 행사에서 데이비드 제프리 포드코리아 대표가 뉴 브롱코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제공: 포드코리아) ⓒ천지일보 2022.3.3

1세대 브롱코 현대적 재해석 디자인

개소세 포함 국내 판매가 6900만원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포드의 상징적인 오프로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뉴 포드 브롱코(New Ford Bronco)’가 국내에 상륙했다.

포드코리아는 3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뉴 브롱코 쇼케이스’ 행사를 열고 뉴 포드 브롱코의 출시를 밝혔다.

강력한 퍼포먼스와 스마트한 주행능력, 트랜디한 디자인 등을 모두 갖춘 뉴 포드 브롱코는 온·오프로드 모두에서 안정적인 주행 능력을 갖춘 4도어 하드 탑 아우터뱅크스(OUTER BANKS) 모델로 출시된다.

데이비드 제프리 포드코리아 대표는 이날 뉴 포드 브롱코 출시행사 자리에서 “브롱코 출시는 한국시장에서 포드의 SUV 및 오프로드 SUV차량의 위상을 다시 한번 증명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브롱코가 국내 시장에도 정통 오프로드 SUV에 대한 최적의 선택지를 제공해 아웃도어 활동의 자유로움과 해방감을 즐기고자 하는 고객들의 니즈에 부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 포드 브롱코의 디자인은 1세대 모델의 레트로 감성을 그대로 살림과 동시에 이를 현대적으로 완벽하게 재현해 낸 것이 특징이다. 각진 브롱코 레터링 그릴, 전면의 둥근 헤드램프, 이목을 사로잡는 펜더 플레어로 둘러싸인 대형 타이어 등은 1세대 브롱코 디자인의 특별하고도 독특한 아이텐티티를 잘 보여준다. 외장 컬러는 11가지 색상이 제공된다.

뉴 포드 브롱코는 포드의 최신 4x4 오프로드 기능들로 완전히 새로운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경험을 제공한다. 2.7리터(ℓ) V6에코부스트 트윈 터보차저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314마력과 최대토크 55㎏.m의 성능을 발휘한다. 브롱코에 적용된 G.O.A.T. 모드(Goes Over Any Type of Terrain) 지형 관리 시스템은 지형에 맞는 6가지의 주행 모드를 지원한다. 또한 고성능 오프로드 안정성 서스펜션(HOSS) 시스템 및 트레일 툴박스가 장착돼 브롱코의 오프로딩 능력을 강화했다.

브롱코의 루프와 도어는 편리하게 탈부착이 가능하며 제공된 전용백에 보관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독특한 디자인과 함께 최고의 오픈-에어 경험을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뉴 포드 브롱코에 장착된 B&O™ 사운드 시스템은 아웃도어 드라이빙에서도 운전자 및 탑승자에게 고품질의 사운드를 선사해준다.

뉴 포드 브롱코는 편리한 기능들도 갖췄다. 브롱코에 적용된 포드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코-파일럿 360시스템에는 ▲어뎁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시스템 ▲360도 카메라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 ▲오토 하이빔 등이 포함됐다.

뉴 포드 브롱코의 국내 판매 가격은 부가세 포함 6900만원(3.5% 개별소비세 적용 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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