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유엔난민기구(UNHCR)가 1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침공 이후 타국으로 떠난 우크라이나 피란민 수가 66만명이 넘어선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샤비아 만투 UNHCR 대변인은 유엔 제네바 사무소의 화상 언론 브리핑를 통해 “피란민 대부분이 여성과 아이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피란민들이 폴란드에 입국하기 위해 60시간 대기하고 있다”며 “루마니아 국경의 입국 대기 줄은 약 20km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국제적십자위원회(ICRC)와 국제적십자·적신월연맹(IFRC)은 피란민들의 인도주의적 지원을 위해 2억 5000만 스위스프랑(약 3266억원) 이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제 사회의 연대와 지원을 촉구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홍보영 기자
hongbo836@newscj.com
다른 기사 보기
관련기사
- 군복 입은 우크라이나 스타들 “조국을 지키겠다”
- 군복 입은 우크라이나 스타들 “조국을 지키겠다”
- 키예프, 기온까지 영하로 떨어져… 수천대의 탱크·장갑차 다가오는중
- 키예프, 기온까지 영하로 떨어져… 수천대의 탱크·장갑차 다가오는중
- 존슨 영국 총리 “푸틴, 우크라 전쟁에서 결국 실패할 것”
- 존슨 영국 총리 “푸틴, 우크라 전쟁에서 결국 실패할 것”
- 러, 우크라 수도‧제2도시 키예프‧하리코프 무차별 포격
- 러, 우크라 수도‧제2도시 키예프‧하리코프 무차별 포격
- 에티오피아 티그라이 “휴전 제의에 동의”
- 에티오피아 티그라이 “휴전 제의에 동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