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캐피탈 로고. (제공: KB캐피탈) ⓒ천지일보 20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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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김현진 기자] KB캐피탈(대표이사 황수남)이 스마트 모빌리티 전문기업 튠잇과 지난달 25일 자동차 기반 IoT(사물인터넷) 서비스 구현을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B캐피탈은 지난 2021년 12월 튠잇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시작으로 이번 튠잇과의 전략적 업무 협약을 통해 올 상반기 파일럿 테스트를 거친 후 하반기에 IoT 서비스가 탑재된 장기렌터카를 출시해 고객의 편의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향후 KB캐피탈 장기렌터카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자동차 키 없이도 스마트폰을 통해 차량을 제어하고 ▲차량 상태 및 주행정보 ▲소모품 교체알람 ▲고장신호 알람 ▲차량충격 알람 등 유용한 정보들을 스마트폰 앱을 통해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튠잇은 디지털 키·차량 운행 데이터의 수집과 분석 그리고 활용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로 현대자동차 사내벤처로 시작해 지난 2019년에 분사창업한 회사이다. 자동차에 대한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디지털 키를 비롯한 차량용 IoT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자체 브랜드인 ‘아차키’로 판매하고 있으며 동사의 IoT솔루션은 현대자동차·쌍용자동차·에디슨 EV 등에 납품하고 있다.

황수남 KB캐피탈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 협약 체결로 KB캐피탈은 IoT 기술을 장기렌터카에 탑재해 고객의 차량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수집된 차량 데이터를 통해 KB캐피탈은 고도화된 고객 맞춤형 차량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KB캐피탈은 고객 중심(Customer-Centric) 경영 가치를 기반으로 최고의 역량을 가진 기업들과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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