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은행이 마카오 포 시즌스(Four Seasons Hotel, Macau) 호텔에서 열린‘Finance Asia 2011 Country Awards’에서 '2011 대한민국 최우수은행(Best Bank in Korea)'으로 선정됐다. (사진 왼쪽부터) 라라 워즈니악(Lara Wozniak) 파이낸스아시아 에디터, 김정태 하나은행장, 리처드 센토로(Richard Santoro) 파이낸스아시아 에디터. (제공: 하나은행)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하나은행이 ‘2011 대한민국 최우수은행’으로 선정됐다.

하나은행은 세계적 금융전문지인 ‘파이낸스 아시아(Finance Asia)’로부터 올해 대한민국 최우수은행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파이낸스 아시아는 “하나은행은 국내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해 역동적으로 노력하고 견고한 재무적 성장을 지속했다”고 전했다.

또한 “스마트폰 뱅킹의 선도적 도입 등 새로운 금융시장을 개척하는 한편 중국 초상은행과의 전략적 제휴 및 인도·인도네시아·베트남 등에서 사업 기회를 찾는 등 적극적인 해외진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1996년 설립된 홍콩계 유력 금융전문지인 파이낸스 아시아가 주관하는 ‘국가별 최우수은행(Country Award for Achievement)’상은 아시아 투자 전문가와 애널리스트들이 심사해 해마다 국가별로 최우수 금융회사를 선정한다.

올해의 주요 국가별 최우수은행으로는 대한민국의 하나은행을 비롯해 중국의 중국건설은행, 홍콩의 HSBC은행 등이 선정됐다.

홍콩 마카오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가한 김정태 하나은행 행장은 “고객의 관심과 애정으로 이 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금융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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