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길 7대국가상징물연구가
김원길 7대국가상징물연구가

세계 10위 잘사는 나라의 물질문명, 새마을운동은 세계로 전파돼 이뤄진다. 반면 윤리도덕의 정신문화, 새마음정신은 70년 넘도록 정립을 못해 이념갈등에 갇혀 있다. 정신문화의 국민구심점, 국가상징물은 법조차 없어 중요성을 모르고 산다.

세계 주요국은 헌법 55%, 법률 41% 등 96%를 정한다. 북한은 국기·국장·수도·국가 등이 헌법에 있다. 우리나라는 헌법은 물론 법률로도 지정 및 선양법이 없어 연구나 교육을 할 수 없는 실정이다. 국기 법은 규격 게양 경례에 관한 사항이다. 이러한 여건이라 민족 정통성은 물론 국가 정체성도 왜곡되어 국민의 구심점이 되지 못한다.

박정희 대통령이 마지막까지 심혈을 기울인 것은 한국정신문화 창달이었다. 서거 1년 4개월 전 한국정신문화연구원 개식사(1978년 6월 30일)를 통해 “물질문명과 정신문화가 수레의 두 바퀴처럼 서로보완과 균형을 유지할 때 국가는 참다운 발전을 한다”는 유명한 말을 남긴다.

이를 박근혜 대통령이 영부인 대행시절 새마음봉사단을 만들어 명예총재로 직접 추진한다. 박대통령 서거로 어수선한 시국에 살해범 김재규 중앙정보부장의 왜곡진술로 보좌한 최태민을 강원도 오지 군부대로 보내고 해체시킨다. 이를 보완하거나 새로 정립해 추진했어야 맞다.

그러면서 실세들의 연좌제까지 풀어 결국은 주사파 운동권들에 의해 5공화국은 정체성까지 실추돼 쿠데타정권으로 매도된다. 대학은 운동권, 중등학교 전교조, 노동계 노조 등 종당은 입법 사법 행정 헌재 선거 언론 문화 종교 등에 주사파가 장악해 국가를 좌지우지한다. 이로 인해 이명박 정부의 광우병파동에 이어 박근혜 대통령은 탄핵까지 당한다.

박근혜 대통령은 말도 안 되는 최태민 딸 최서원(순실)과 경제공동체, 삼성 말 3마리로 대통령을 탄핵시키는 대한민국 헌정사 유래에 커다란 오점을 남긴다. 이 또한 김재규의 왜곡진술로 시작되나 관련이 없다는 것이 재판을 통해 명백히 밝혀졌다.

이 모두는 민족정통성과 국가정체성에 대한 학교와 생활교육이 이뤄지지 않기 때문이다. 새 정부는 국가의 올바른 정체성과 정통성이 확립되도록 국가상징물 기본법 제정이 절실히 필요한 때다. 이를 통해 국민들에게 이념갈등이 없도록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

이를 위해 이명박·박근혜 정부에서 추진하려던 국가정체성 상징인 수도서울에 국가상징물 거리와 한강 동작·한강대교 사이 호국영령이 묻힌 국립묘지를 배경으로 해양과 대륙 넘어 ‘사대주의 극복 우주로! 잘사는 자유통일상’을 세워야 한다. 따라서 대한민국 국민대통합의 구심점은 인간의 자유본능 7대 국가상징물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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