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혜옥 기자] ㈜풍산화동양행(사장 이제철)은 유관순 열사 탄생120주년을 맞아 한국조폐공사와 함께 ‘유관순 열사 탄생 120주년 기념메달’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본기념메달은 ‘18세의 나이로 조국의 독립을 위해 꽃다운 젊음을 바치며 산화한 유관순 열사의 탄생 120주년을 맞아, 새 봄, 3.1운동의 그날을 다시 마음에 새기며 열사의 삶을 기리고자 하는 의도’로 기획됐다.

기념메달의 포토세션에는 2021년 ‘유관순 횃불상’을 수상한 이화여고 김민서 학생이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종합 1위로 선정된 김민서 학생은 우리나라 역사와 문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고 해외에 이를 적극적으로 알리는 등그간의 공적을 높이 평가받았다.

‘기념금메달I’은 독립운동가이며 동시에 10대 소녀였던 유관순이 앞으로 나아가는 형상을 통해 자유로운 내면과 기상,자주성과 강인함을 표현했다. ‘기념금메달 II’는 3.1운동 이후 고향 천안으로 내려가 아우내 장터에 나눠줄 태극기를 밤새 제작하고 있는 유관순 열사의 모습을 재현했다.

‘기념은메달’의 앞면은 ‘기념금메달I’과 같은 디자인을 사용했다.

기념메달의 공통뒷면은기념메달 최초로 유관순 열사에게 서훈된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이 표현돼 있으며, 유관순 열사에게 죄를 묻던 일제에게 항변한 “나는 대한의 딸이다. 나라를 위해 독립만세를 부르는 것조차도 죄가 될 이유가 있느냐”라는 문구가 발췌돼 각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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