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시장이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청) ⓒ천지일보 2022.2.24
이용섭 광주시장이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청) ⓒ천지일보 2022.2.24

광주 4000명대, 전남 3000명대
누적 확진자 10만 6772명 속출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와 전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세가 갈수록 거세지는 가운데 전날 하루 동안 7503명이 속출했다.

누적 확진자는 10만명(광주 6만 308명, 전남 4만 6464명)이 넘어섰다. 

광주 코로나19 확진자는 24일 0시 기준 4136명(해외 8명)으로 이틀째 4000명대를 기록했다.

전날에도 4225명이 발생했다.

최근 광주에서는 지난 17~23일까지 일주일 동안 2만명이 훌쩍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러한 가운데 전날 전남지역에서도 22~23일 이틀 동안 3000명대를 기록했다.

특히 목포에서 전날 7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해 심각한 상태다.

지역별 확진자 현황은 목포 745명, 여수 461명, 순천 407명, 나주 467명, 광양 184명, 무안 246명, 화순 149명, 영암 105명으로 확진자가 쏟아졌다.

이외 담양 73명, 곡성 22명, 구례 44명, 고흥 52명, 보성 55명, 장흥 41명, 강진 40명, 해남 64명, 함평 28명, 영광 60명, 장성 57명, 완도 24명, 진도 25명, 신안 16명, 해외 2명(광양)이다.

한편 광주시는 24일부터 재택치료자들을 위한 방역택시를 운영한다.

이용대상은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로, 증상이 악화돼 치료를 위해 단기 외래진료센터(첨단메디케어의원, 광주기독병원) 방문시 이용 가능하다. 이용방법은 구청 보건소에 전화로 사전 예약하면 된다.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

광주와 전남도에 따르면 확진자의 90% 정도가 재택치료를 받고 있다. 재택치료자들과 함께 생활 중인 가족들(자가격리 또는 수동감시)은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도록 집에서도 반드시 KF94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이에 따라 생활공간을 분리하고 화장실을 함께 사용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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