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제20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15일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국민이 키운 윤석열’ 출정식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2.2.15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제20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15일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국민이 키운 윤석열’ 출정식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2.2.15

[천지일보=김민희 수습기자] ㈔대한불교조계율종 승려와 신도들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지지에 나섰다.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직능총괄본부 불교지원본부에 따르면 대한불교조계율종 종정 환해 행선, 총무원장 성각, 집행부 스님 및 신도 2만 5000명은 23일 경남 창원시 대원정사 총무원에서 윤 후보를 지지하는 불자 지지선언을 개최했다.

이들은 “여당의 핵심 국회의원이 법률로 정한 문화재 관람료를 희화하고 왜곡해 불교를 폄하하는데도 여당과 야당의 대통령 후보는 불교계의 요구를 여전히 묵살하고 있다”며 “윤 후보는 작금의 사태를 확인하고 국립공원 내 전통 사찰의 노력과 기여도를 인정하며 나아가 민족 문화유산을 보호하고 가치를 선양하는 공약을 발표했다”며 윤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를 밝혔다.

또한 이들은 문재인 정부의 종교 편향을 주장하며 ▲(문 대통령이) 해외 순방 때마다 성당에 들러 자신의 종교색을 드러낸 점 ▲천진암을 가톨릭 성지화하는데 묵인한 점 ▲공공예술단체의 노골적 선교 활동에 별다른 조치를 가하지 않은 점 등을 지적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직능총괄본부 불교지원본부 이대경 부본부장, 부울경 불교위원장 영경스님, 부울경 이준엽 대외협력위원장, 이은재 전 국회의원, 조윤명 전 차관, 백승진 부본부장, 정상옥 부본부장, 김영미 부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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