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레저육성 종합계획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는 김제홍 경남도 해양수산국장, 자문위원인 경상국립대 정우건 부총장, 경남대 고계성 교수, 한국수상레저안전협회 최해용 경남지부장과 경남도 관련 간부공무원, 해양레저 관련 7개 시군 부서장 등 20여명이 참석하고 있다.(제공: 경남도)ⓒ천지일보 2022.2.22
해양레저육성 종합계획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는 김제홍 경남도 해양수산국장, 자문위원인 경상국립대 정우건 부총장, 경남대 고계성 교수, 한국수상레저안전협회 최해용 경남지부장과 경남도 관련 간부공무원, 해양레저 관련 7개 시군 부서장 등 20여명이 참석하고 있다.(제공: 경남도)ⓒ천지일보 2022.2.22

해양레저육성 종합계획수립 용역 최종보고회

레저활동 경남바다 활기찬 연안 도시 만들 것

5대 정책, 20대 전략과 40대 세부과제 제시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22일 경남연구원에서 해양레저 육성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최근 남부내륙철도 사업의 확정과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여가문화 변화 등으로 해양레저산업에 관한 관심과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경남연구원은 선진국 해양레저 지표와 세계적 관광 유행 분석, 전문가 자문회의, 관계 시‧군 부서와 해양레저 수요자 의견수렴 등을 바탕으로 경남도의 해양레저 발전정책 비전을 ‘레저활동이 활발한 경남바다, 활기찬 연안 도시’로 제시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5대 정책목표로 해양레저 인재 양성과 교육 전문화, 해양레저 기반 산업 육성, 동북아시아권 세일링 성지화, 해양레저 지역별 특성화, 해양레저관광 육성을 들었다. 20대 전략과 40대 세부과제도 제시됐다. 도민 해양레저 기초역량 함양, 해양레저 전문인력 양성, 레저선박산업 클러스터 조성, 요트하버 네트워크 구축, 공공요트 공유제, 카누‧카약 슬라럼경기장 조성, 지역관광과 해양레저 연계발전, 레저관광섬 조성 등 내용을 담았다. 경남연구원의 종합계획안 발표 이후 참석자들은 여러 가지 의견과 질의응답을 주고받았으며, 토론 결과는 검토를 거쳐 ‘경상남도 해양레저 육성 종합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다.

지난 2019년 7월에 제정된 ‘경상남도 해양레저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경남의 여건에 적합합·증가하는 해양레저관광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해양레저 육성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지난해 4월부터 용역을 진행해왔다.

김제홍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해양레저 육성 종합계획은 경남의 새로운 미래 먹거리 산업인 해양레저산업의 육성과 활성화를 통해 코로나19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바꿀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고회는 용역수행기관인 경남연구원의 경상남도 해양레저 육성 종합계획안 발표와 참석자들의 의견제시 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키워드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