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일본 도쿄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건널목을 건너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면서 도쿄에 이어 오사카도 중앙정부에 코로나19 비상조치로 만연 방지 등 중점조치 적용 요청을 결정했다. (출처: 뉴시스)
21일 일본 도쿄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건널목을 건너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면서 도쿄에 이어 오사카도 중앙정부에 코로나19 비상조치로 만연 방지 등 중점조치 적용 요청을 결정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전세계 하루평균 감염자 수가 26일 연속 감소하면서 182만명대까지 하락했다.

미국 뉴욕 타임스가 집계하는 세계 하루감염 수치에 따르면 1주일간 평균치에서 19일(토) 182만 7300명을 기록했다. 이는 일주일 전 같은 시간과 비교하면 20.5%가 줄어든 수치다.

하루평균 사망자는 19일 기준 1만 114명으로 10일 기준 오미크론 최대치 1만 939명에서 7.5%가 감소했다.

로이터 통신이 집계한 국가별 1주간 하루평균 감염자 수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확인됐다. 로이터 통신의 집계에서 미국은 1주일 동안 22만 1300명에서 11만 4100명으로 급격히 감소했고 프랑스도 13만 3600명에서 8만 6500명으로 줄었다. 러시아의 경우 18만 500명으로 가장 높은 수치였지만, 1주일 전보다 2200명이 감소한 규모였다. 독일도 17만 9800명으로 줄었고 브라질도 10만 5900명으로 감소했다.

하루평균 사망자 수는 미국이 2217명으로 선두였지만 220명이 줄었고 브라질도 120명 줄어 833명이었다. 오미크론 정점을 지난 국가들이 시일이 더 지나가면서 감염자뿐 아니라 사망자 수가 줄어들고 있다.

한편 미국 존스홉킨스대 CSSE 집계에서 코로나19 누적확진자는 20일 오후 현재 4억 2332만명을 넘었으며 총 사망자는 588만 명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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