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 15일 시청 1층 주차장에서 ‘사랑의 헌혈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당진시) ⓒ천지일보 2022.2.16
당진시가 15일 시청 1층 주차장에서 ‘사랑의 헌혈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당진시) ⓒ천지일보 2022.2.16

“헌혈에 지속적인 관심·참여 필요” 

[천지일보 당진=박주환 기자] 충남 당진시가 지역 내 혈액량 수급에 힘을 보태고자 15일 시청 1층 주차장에서 펼친 ‘사랑의 헌혈행사’에 김홍장 시장을 비롯해 공무원, 시민 등이 동참했다. 

당진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헌혈이 급감하는 겨울철과 더불어 코로나19 장기화로 단체헌혈 취소가 늘어남에 따라 안정적인 혈액 수급을 위해 마련했다. 헌혈을 희망하는 공무원과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됐다. 

시는 혈액 수급난 해소와 헌혈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매달 사랑의 헌혈행사를 꾸준히 실시해왔으며, 매번 100여명에 가까운 시민들이 참여해왔다. 

특히 당진시는 전문 헌혈기관의 부족으로 인해 헌혈버스로만 혈액수급을 진행해온 결과 혈액 수급 개선과 헌혈 나눔 문화 조성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의 헌혈차량을 지원 받아 진행한 이번 봉사는 헌혈자들이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헌혈버스 소독과 함께 채혈직원에 대한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개인별 헌혈 시간 배정을 통해 감염병 차단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였다. 

당진시 관계자는 “우리의 작은 노력이 생명을 살리는 소중하고 값진 결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한 사랑의 헌혈 행사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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