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202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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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정선=이현복 기자] 정선군(군수 최승준)이 매년 반복되는 가뭄으로 인한 영농불편 해소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가뭄 극복을 위한 농업재해 대책을 적극 추진한다.

군은 안정적인 농업용수 확보와 공급 등 극심한 가뭄 극복을 위해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근본 대책을 마련하고 전략적 집중 투자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겨우내 평균 누적 강수량과 적설량이 평년 수준과 비슷해 가뭄이 지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농업기술센터에 농업재해대책상활실을 설치 운영하고 부서간 유기적인 협력체계 유지로 가뭄 상황 파악·분석과 모니터링으로 가뭄 지역 비상용수 공급과 인력·기술·장비 지원 등을 신속하게 지원하고 있다.

또한 정선소방서·정선국토관리사무소·군부대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 구축 등으로 체계적인 가뭄 극복 대책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군은 지난 2015년부터 지원한 관내 2254농가의 개인 관수장비, 218개소의 농업용 관정, 252대의 양수기와 15.3km의 관수용 호스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가뭄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2022년에는 가뭄상황에 따라 신규농가에 관수장비 지원과 노후괸 장비 교체, 수리시설정비, 농업농촌 생활용수 개발, 용배수로 등 10개 사업에 15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가뭄극복을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매년 지속되는 가뭄으로 인한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선제적 대응으로 가뭄 극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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