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부여군에서 고가미를 출하하고 있는 모습. (출처: 충남 인터넷방송)

[천지일보 충남=강수경 기자] 시가의 2배에 달하는 명품 쌀이 나왔다.

충남 부여군은 일반 쌀과 차별되는 ‘고가미(高價米)’ 출하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쌀은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군내 2곳(면적 20ha)에 조성한 시범단지 가운데 초촌면 송정리 지역에서 지난 2일 생산된 것이다.

품종은 소비자가 선호하는 ‘히토메보레’로, 목초액과 유기질비료 등 기능성 비료가 투입돼 최적의 친환경 생육조건에서 재배됐다.

재배 시에는 흙 검사를 통한 시기별 적정 시비관리, 품종 순도유지를 위한 유전자(DNA) 판독, 미립 판별 등 다양한 과학영농기술이 적용됐다.

이 쌀은 대도시 백화점과 대형유통업체와 사전계약을 맺어 일반미보다 2배 높은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