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황해연 기자] KT&G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조 3195억원, 매출은 5조 228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0.4% 감소했으나 매출은 3.4%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9900억원으로 15.5% 줄었다. 이로써 매출은 2년 연속 5조원을 달성했다.
국내외 궐련형 전자담배 성장 등에 힘입어 매출은 증가했으나 수출 담배 및 부동산 매출 감소, KGC인삼공사 등 국내 연결 법인들의 이익 축소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하락했다는 설명이다.
KT&G는 작년 국내 궐련 담배 판매량은 411억개비로 전년 대비 5억개비(1.3%) 감소했으며 시장 점유율은 64.6%로 0.6%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해외 담배 판매량은 7.4% 감소한 388억개비를 기록했다. 해외 매출액은 7.3% 감소한 6858억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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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연 기자
hwang298@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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