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의회 여봉무 의장. (제공: 종로구의회) ⓒ천지일보 2022.2.8
여봉무 종로구의회 의장. (제공: 종로구의회) ⓒ천지일보 2022.2.8

여봉무 “지금처럼 서로 응원하고 희망 가지고 극복”

의회와 집행부 간 원활한 소통·내실 있는 의회 운영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 종로구의회(의장 여봉무)가 제309회 임시회를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여봉무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반가운 새해인사 대신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대규모 유행이 다시 빠른 속도로 번지고 있다는 말씀을 전하게 돼 매우 안타깝다”며 “지금까지 극복해 온 것처럼 서로 응원하며 희망을 가지고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고 주민들을 위로했다.

이어 “이번 임시회에는 윤리특별위원회 구성 및 종로구청의 주요 업무계획 보고가 있으므로 의원들은 평소 지역 활동을 통해 수렴한 구민들의 의견을 집행부에 정확히 전달해 주시고 의회와 집행부 간 원활한 소통과 원만하고 내실있는 의회 운영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지난달 27일 중대재해처벌법이 본격적으로 시행됨을 알리며 안전 불감증과 무관심으로 인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소규모 사업장과 건설현장의 위험요인 개선과 안전관리 등을 특별히 강조했다.

중대재해법은 노동자 사망사고 등 중대재해 발생시 사업주나 경영 책임자가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드러나면 처벌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50인 이상 사업장이 적용 대상이다.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으로는 유양순 위원장을 비롯해 최경애 부위원장, 김금옥 의원, 정재호 의원, 이재광 의원을 선임했다.

유양순 윤리특별위원장은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에 따른 의회의 책임성 확보와 사회적 눈높이에 맞는 청렴한 종로구의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8~10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2022년 주요 업무계획 보고와 상정된 안건 심사를, 11일에는 제2차 본회의에서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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