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 전경 (제공: 충북도교육청)
충북도교육청 전경 (제공: 충북도교육청)

[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충북도교육청이 올해 제1회 초·중·고졸 검정고시 시행 계획을 공고한다고 4일 밝혔다. 특히 오는 4월 9일 치러지는 이번 시험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는 것을 감안해 자가격리자와 확진자도 별도 시험장에서 응시할 수 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응시 원서 교부·접수 기간은 오는 14~18일 총 5일간이며 온라인 접수 희망 응시자는 오는 14~17일 나이스 검정고시 서비스 사이트에서 접수 가능하다.

다만 확진자·자가격리자·발열·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대리접수나 온라인으로 원서를 접수해야 한다.

시험 장소는 내달 25일 도교육청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될 예정이며 합격자 발표는 5월 10일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이 나오는 상황으로 이번 접수는 가급적 온라인으로 하길 바란다”며 “방문 접수할 경우 반드시 개인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방역 지침을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검정고시는 1년에 두 차례(4월, 8월) 매년 전국적으로 치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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